그들처럼 원망하지 말라(고전10:10-13)

여러분, 사람들은 감사를 잘 할까요? 원망을 잘 할까요? 심리학자는 말하길 인간은 감사보다는 원망을 훨씬 많이 한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처럼 원망하지 말라” 했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다가 왜 멸망했는지 아세요? 인내심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생활 내내 가장 많이 한 것이 원망이었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망이 너무 빨랐고 너무 자주 원망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인내심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승리하며 신앙을 지키는 데에 인내보다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인내하지 않으면 중도에 모든 것을 쏟아버립니다. 인내심이 있어야 끝까지 충성할 수 있고 순종 할 수 있으며 사랑할 수 있습니다.

2. 사람들은 왜 원망하나요? 즐비한 감사거리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뭔가 부족할 때마다 원망했는데요. 다른 한편으로 그들 주변에 즐비한 감사거리를 보지 못했습니다. 광야생활이 힘들었지만 그들은 애굽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참 신이신 하나님을 마음껏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백성이요 구별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들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들은 이 감사거리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가나안을 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감사는 없고 원망뿐이었습니다. 널려있는 감사거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감사거리를 믿음의 눈으로 찾아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너무 평범하고 당연해서 감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에서 소중함을 발견하고 온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3. 사람들은 왜 원망하나요? 세 번째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수많은 기적, 능력,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 할 뿐 감사할 줄을 몰랐고 역경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원망하지 아니하고 능력과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40년을 의지하며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신뢰하였고 마지막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행복한 자로다. 너희같이 구원을 받은 자가 누구랴!” 했습니다. 모세는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반드시 피할 길을 여십니다. 원망거리가 생겨도 절대로 원망하지 말고 반드시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절대 신뢰, 절대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할렐루야! 옆 사람에게 이렇게 고백하세요. “그동안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