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머무는 동안(디모데전서1:12-16) 

1.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천국에 초점을 맞추며 살라 

어릴 때는 꿈을 꾸고 청장년이 되면 꿈을 좇습니다. 이 때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삽시다.’ 하면 ‘꿈을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면서 신앙생활을 미루거나 거부합니다. 하지만 60이 넘어서면 꿈은 산산조각 나고 건강도 꺾입니다. 이때 마음이 약해지며 인생에 대한 회의와 허무함이 밀려옵니다. 인간은 생명이 끝날 즈음 불안과 두려움이 증폭되며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때 하늘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인생이 참 짧구나. 하나님을 믿으면 정말로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세상에 대한 관심이 하늘나라로 옮겨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내 힘으로 죽음을 돌파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을 바라보며 영생을 확신하는 자는 삶이 안정됩니다. 천국에 들어갈 확신을 가진 사람은 어떤 일이 닥쳐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평안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이 평안을 소유하며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천국을 향하는 믿음을 절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천국의 아름다움을 누려라 

천국을 향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천국에서 누릴 축복을 지금 이곳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천국에는 갈등도 싸움도 미움도 원망도 상처도 없습니다. 그 대신 평안이 있습니다. 자유가 있습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믿음으로 하나되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이런 하늘의 아름다움을 지금 이곳에서 누리며 사는 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영적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장을 이루지 못하면 어떤 축복도 누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적 성장을 이루면 하늘나라의 신령한 은혜를 이곳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 변화와 성장을 통하여 아름다운 하늘나라의 복을 소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13절과 14절을 보면 바울이 전에는 악한 사람이었으나 최고의 사도가 되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덧입고 자신의 믿음과 사랑이 풍성해졌다고 했습니다. 영적 성장이 일어나면 이처럼 내면이 순수한 사랑, 진실한 믿음, 겸손한 인격으로 아름답게 세워집니다. 사람들이 처음에 교회에 올 때는 갈등, 미움, 교만 등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 갈등, 미움, 교만 등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평강, 기쁨, 자유, 사랑이 생깁니다. 결국 천국에서 보게 될 아름답고 행복한 내면을 갖추게 됩니다. 여기에 영적 성장의 축복이 있습니다.  

3.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사명으로 천국을 확장하라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우리는 영원한 하늘나라에 초점을 맞추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국에서 누릴 평강, 기쁨, 자유, 행복, 사랑을 지금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천국을 확장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영접하면 사명도 동시에 받습니다. 이 사명을 따라 살면 질그릇 같이 연약한 인생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존재로 세워집니다. 하지만 받은 은혜를 사명에 따라 사용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해서 내게 흘러넘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쓰임을 받을 때 인간은 최고로 행복하며 최고로 영광스러운 존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