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사람 | 운영자 | 2025-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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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5:11-24절 개역개정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자기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사람(눅15:11-24)
I. 중요성-자기의 모습을 찾은 사람의 특징 현대인은 자아를 잃고 살지만 신앙이 한 단계씩 발전하여 성숙해지면 잃어버린 자기의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참 모습을 찾는 데에 성숙한 신앙이 필수인 것입니다. 신앙이 고도로 성숙해지면 적어도 4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첫째 자유를 누립니다. 자유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우릴 로봇처럼 만들지 않으시고 생각할 자유, 선택할 자유, 사랑할 자유, 하나님을 믿을 자유를 주셨지요? 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나타날지라도 신앙이 고도록 성숙하면 가능한 것입니다. 두 번째 모습은 순수함을 유지합니다. 방금 씻은 접시, 하얀 페인트 벽 참 깨끗하지요? 원래 우리가 이렇게 깨끗하고 맑은 영혼이었습니다. 유치부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순수한지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입니다. 신앙이 고도로 성숙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유지합니다. 세번째 평화를 누립니다. 성숙함에 이르면 고요한 호수처럼 평화롭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합니다. 이런 사람은 갈등을 겪어도 금방 차분해집니다. 평안을 소유한 사람은 마음이 물처럼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평안과 안정감을 줍니다. 네 번째는 사랑이 꽉 찬 모습을 갖습니다. 자기를 찾아 성숙에 이른 사람은 하나님이 부어주신 풍부한 사랑을 소유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사랑으로 행하며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와 길이에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자기를 찾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사랑의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II. 어떻게 해야 이런 성숙함에 이를 수 있나요? 1. 나를 깨트려야 나를 찾는 성숙에 이릅니다. 본문의 둘째 아들 탕자는 자기를 찾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 품안에서 구속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의 규율, 지침 속에 사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산을 달라하여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안전한지, 아들로 살면서 누리는 특권과 축복이 얼마나 감사한지, 아버지와 평탄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는 거칠고 험한 세상만 동경했습니다. 그런데 자기 세계가 철저히 깨지며 진리를 발견할 때 자기를 찾아갑니다. 둘째 아들 탕자가 돈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갈 때 기세등등했지요? 하지만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아 나는 지금껏 부질없는 짓을 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은 성숙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2. 방향을 바로 잡는 것이 나를 찾는 성숙에 이르는 것입니다. 자기 세계를 깨트릴 때 자신의 참 모습을 찾는 출발이 됩니다. 하지만 진실한 회개가 있어야 진정으로 자기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 탕자는 자신이 잘못 선택했고 인생을 잘못 살았음을 깨달았어요. 그는 깨달은 것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진정한 회개를 이룹니다(18-20절).
3. 하나님 안에서 성숙함을 누릴 때 비로소 나를 찾은 것은 성숙에 이른 것입니다. 깨달음과 회개를 통해 자기의 참모습을 찾아가면 최종 정착지가 있어요. 그곳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 품안입니다. 20절을 보세요. 탕자가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들은 마침내 돌아와 아버지으 품안에 안식하며 아버지가 누리는 축복을 다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아버지 품안은 하나님 품안이며 이 품안을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은 다름아닌 가장 성숙한 사람뿐입니다. 하나님 품안에서 그 분의 기뻐하시는 존재로 사는 것이 우리의 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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