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서 하나님이 시작하소서!(창세기 27:41~45)

1. 인간의 생각은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야곱은 쌍둥이 형 에서보다 간발의 차이로 늦게 태어나서 장자가 되지 못해 장자의 축복을 받지 못했고 이것이 늘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형의 장자권을 빼앗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눈이 어두운 아버지에게 큰 아들 에서라고 속이고 장자를 위한 축복의 기도를 요청했고 결국 형이 받을 축복을 대신 받았습니다. 하지만 41절이하를 보면 야곱은 형에게 진노의 대상이 되어 즉시 집을 뛰쳐나와 외삼촌댁으로 도망쳤습니다. 인생은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1)미래를 내다보는 예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3) 타락한 본성을 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결과는 항상 100% 성공이며 열매를 거둔다는 사실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직접 시작하시고 진행하실 때 이런 성공의 열매가 맺힙니다. 야곱의 인생은 혼자걸었던 고달픈 인생길, 또 하나는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시작하신 복된 인생길, 이렇게 둘로 나뉩니다. 보세요. 야곱은 타락한 생각대로 움직였다가 고통이 시작되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인생 속에 들어오시자 달라졌습니다. 그가 벧엘에서 바위를 베게 삼고 하늘을 지붕 삼아 밤을 보낼 때 하나님이 야곱의 꿈에 나타나 말씀하시길 “내가 너와 함께 하며 너를 친히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후에 하나님은 야곱의 인생을 직접 인도하셨습니다. 그가 외삼촌 집에서나 형 에서와의 위험한 만남이나 세겜에서의 무서운 시련을 만났을 때에 하나님은 약속대로 야곱과 함께 하시며 도와주셨습니다. 그 덕에 그는 위기들을 넘기고 축복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삶에 시작하시자 그는 축복의 인생으로 세워졌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잘못되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잘못되는 일이 없습니다. 결과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 유익과 구원을 주시며 하나님께는 영광이 됩니다. 끝이 항상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결과는 언제나 기쁨이요 축복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이 시작하실 수 없을까요? 만약 완벽하신 하나님이 내 인생 속에서 뭔가를 시작하시거나 진행하신다면 우리도 시행착오를 겪지 않습니다. 어떤 아픔이나 후회를 겪지 않고 많은 결실을 맺으며 내 인생은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언제 이런 아름다운 발자취가 가능할까요? 언제 내 결혼생활에서, 직장생활에서, 교회생활에서 후회하지 않는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고 하나님과 자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하나님이 내 인생을 주관하시게 만들면 됩니다. 어떻게 주관하시게 하나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좇아가는 겁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 내 속에서 시작하소서 기도할 때 승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