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 운영자 | 2025-02-03 | |||
|
|||||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신명기 4:9) 이스라엘이 광야생활 40년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는 나이가 들어 이 세상을 떠날 날이 다가 오자 마지막 설교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마음을 힘써 지키라 했고 이를 위하여 1.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9) 했습니다. 삼가란 말은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입성에 승리하려면 주변에 산재한 위험들 앞에서 스스로 조심하라했습니다. 말씀에 어긋나는 위험한 길을 가지도 말고 행하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37년 전에 그들은 아모리 족속이 머무는 곳을 공격하고자 했으나 하나님이 말렸습니다. 그럼에도 듣지 않고 공격했다가 큰 낭패를 당했습니다. 그 결과는 재앙이었습니다. 성도들은 평생 동안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원칙입니다. 말씀을 벗어나는 행동, 말을 조심해야합니다. 악에 발을 담그지도 말고, 교만하지도 말고,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가 말씀 앞에서 자신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눈으로 본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했습니다. 눈으로 본 것이 무엇이냐 그들은 40년 동안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은혜, 사랑을 맛보았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구원받은 사건을 한시도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홍해에 이르렀을 때 그들 뒤에는 애굽 군대가, 앞에는 시커먼 바닷물이 놓여 있어 진퇴양난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로 바닷물을 가리키라 하니 물이 좌우로 갈라지고 강한 바람이 불어 바닥을 말렸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좌우에 물 벽이 된 것을 보고 감동하며 감격하며 홍해를 건넜습니다. 이에 뒤 따라오던 애굽 군사들은 다 수장되었습니다. 기적으로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은 다같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고 시를 써서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이 오래된 사건을 기억하며 모세는 너희같이 (극적으로) 구원을 얻은 백성이 누구냐! 너희는 행복한 자로다! 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구원받은 사실을 결코 잊지 말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질문할 때가 있지요. 이때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나도 모르게 이 땅에 태어나 잠시 살다가 사라지는 나그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전에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향한 계획을 세우셨지요. 그것은 우리를 살아있는 채로 영원히 살도록 계획을 세우신 겁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통해서 영생을 주시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다른 생물과는 달리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사 저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며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3. 그들이 가나안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이 늘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광야생활 40년은 거칠고 험했습니다. 주변 민족들과의 전쟁들을 치러야 했고 물이 부족하여 죽을 지경에 이른 적이 있고 먹을 음식이 없어 공동체가 와해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였기에 물과 음식이 떨어지지 않았고 전쟁마다 승리하였고 험한 날씨를 이겼으니 이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함께 하사 도우시며 필요를 채우시며 그들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이 힘들 때 여기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을 붙들고 살라는 것입니다. 불순종하다가 죽어나간 사람을 기억하지 말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사람들을 기억하지 말고 지금껏 함께 하사 도우신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