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시험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요13:21-30)

가룟 유다는 왜 시험에 넘어갔을까요? 본문은

1. 첫째, 주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시험에 넘어간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본문 21절과 27절에서 주님은 유다에게 사탄에 시험에 넘어갈 것이라 경고했지만 유다는 경고를 무시했고 결국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감각을 주셨어요.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의 경고를 느끼고 알게 하십니다. 이 경고를 잘 느끼고 대처할 때 시험에 넘어가기 않습니다. 가령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도를 벗어나 그릇된 길로 갈 때 마음에 괴로움이 생기고 갈등이 생깁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고 하려던 일을 멈추고 즉각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2. 욕심이 과하면 반드시 시험에 넘어간다고 가르칩니다.

유다가 주님의 경고를 왜 끝까지 무시했는지 아세요? 내가 큰돈을 벌어서 땅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집착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욕심에 몰두하면 주님의 경고가 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한번 욕심에 끌리면 믿음을 잃고, 분수도 모르고, 절제도 잊게 됩니다. 야고보서는 말씀합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1:14). 욕심에 끌려가면 결국 유혹에 넘어가게 됩니다.

절제의 삶은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3. 영혼에 어둠이 임하면 반드시 시험에 넘어간다.

세 번째 가룟 유다가 사탄의 시험에 넘어간 이유는 마음에 어둠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마지막 절을 보세요. 30절에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유다가 사탄의 시험에 몸과 마음과 뜻과 생각이 완전히 넘어가게 되자 밤이 되었다 했는데요. 이는 그에게 영적인 어두움이 찾아왔음을 보여줍니다. 여러분, 그의 영혼이 왜 사탄에게 완전히 넘어갔을까요? 보세요. 가룟 유다는 주님의 경고의 음성을 외면했고 욕심을 앞세웠을 뿐만 아니라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해야 했음에도 그 기도 대열에서 이탈했습니다. 영적으로 나태해졌던 것입니다. 그것이 시험에 넘어간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나태는 사탄의 시험을 불러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강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선한 길로 끝까지 인도하십니다. 사탄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그 도움을 받으며 승리하려면 늘 깨어 있는 것입니다. 욕심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