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갈망하고 갈망하라(누가복음 19:1~10)

하나님의 백성들은 무엇에 목이 말라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목이 말라야 합니다.

1.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적극적으로 반응하신다.

삭개오는 유대인이지만 로마 정부를 위하여 세금을 걷는 사람입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에게 한 푼이라도 더 세금을 걷고자 백성들을 핍박했고 그 중의 일부를 빼돌려 부를 축적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는 이 치욕과 미움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사랑과 치유의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주님은 주님을 갈망하는 사람에게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우리가 삭개오처럼 하나님을 갈망하는 믿음으로 나아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 하나님의 성품을 체험케 하십니다. 삶이 평탄하고, 걱정거리가 없어도, 앞길이 잘 열려도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늘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에게 참 깨달음을 주신다.

삭개오는 급히 나무에서 내려와 주님을 자기 집에 모셨고 주님과 이런 저런 얘길 나누었습니다. 주님의 맑은 눈동자, 온화한 모습을 접하는 동안 자신의 부족을 크게 느꼈습니다.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용서를 구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제가 저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깨달았습니다. 모든 죄를 청산하고 떳떳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으며 남에게 빼앗은 것은 4배로 갚겠습니다.” 잘못을 고백하며 고치겠다는 선언입니다. 우리 인간은 스스로 자기의 허물도 볼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깊이 찾고 찾으면 하나님의 거룩한 인격이 내 속에 스며듭니다. 나의 허물과 부족을 깨닫게 하십니다. 새 출발하도록 은혜를 베푸십니다. 누가 이런 깨달음과 성장의 은혜를 덧입나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갈급해함같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긴장을 잃지 말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은혜를 갈망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며 구원으로 인도하신다.

삭개오가 잘못한 것의 4배나 갚겠다는 행동에 변화를 보이자 주님이 뭐라 하셨나요? 9절과 10절에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아브라함의 자손의 특징은 이중적입니다. 자손들이 아브라함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풍요로운 삶을 살았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받는 자녀로 영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삭개오에게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여 모든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가볍고 평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영혼구원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참 놀라운 은총입니다.

주님을 갈망하였더니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고 성숙해지는 축복, 그리고 평안과 행복을 누리는 축복, 영혼구원을 얻는 축복까지 허락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