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선을 회복하면 은혜는 멈추지 않는다 | 운영자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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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선을 회복하면 은혜는 멈추지 않는다(사사기16:22-30) 이스라엘의 사사 삼손은 주변 민족들이 무서워 떠는 천하무적이었고 이스라엘에게는 위로와 소망이었으며 하나님께는 충성스러운 사명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방 여인들과 어울리더니 들릴라의 꾀임에 넘어가 괴력을 잃고 블레셋 군대에 붙잡혀 두 눈이 빠지고 적의 노예가 되어 짐승처럼 맷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었고 적의 조롱거리요 노리개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인생을 힘들게 출발했어도 뒤에 가서 빛을 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손처럼 출발은 좋았으나 나중에 불행해 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삼손의 삶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나빠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그가 하나님의 시선을 무시하고 그 시선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삼손을 향한 하나님의 시선은 무엇인가요? 그가 민족을 보호하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그는 나실인으로서 경건하게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경건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시선을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삼손의 인생이 무너진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사탄의 시험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삼손은 들릴라의 집요하게 시험에 넘어갔습니다. 사탄의 시험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영적 힘이 약한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영적 힘이 약한 사람인가요? 기도하지 않는 사람, 즉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사람, 말씀읽기를 통해서 영적 자양분을 공급 받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그 자리에서 몇 분간이라도 기도하세요. 식사 준비하며, 출근 준비하면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세요. 해결책 1: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길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시선에서 멀어졌고 사탄의 시험에 넘어갔기에 고통을 겪게 되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을 무시하고 얼마나 자기 맘대로 살았는지를 돌아보며 회개했습니다. 갑자기 앞길이 막히거나 가족이 아프거나 근심 걱정거리가 생기며 고통이 생길 때 그것이 우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통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소홀한 것, 잘못한 것을 돌아보며 신앙의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면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새로워지는 복을 베푸십니다. 해결책 2: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길은 인생을 희극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본문 25절 이하를 보면 노예의 삶으로 전락한 최악의 고통 속에서 이미 충분히 잘못을 알았고 충분히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한 번 임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28절에 보니 두 기둥 사이에 팔을 벌리며 온 힘을 다해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구하오니 나를 생각하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오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갚게 하소서! 삼손이 실패했지만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간절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도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건물 기둥이 흔들리더니 결국 건물 전체가 무너지며 그가 살아있을 때 죽였던 숫자보다 더 많은 적들을 몰살시켰습니다. 그의 인생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 부르짖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은혜의 복된 장마비를 내리시는 분입니다. 우리 인생에 개입하셔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희극으로 인생을 마치고 천국에 입성할 때까지 믿음으로 고통을 잘 참고 견디며 하나님 은혜를 의지하며 최종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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