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소유한 사람 (눅 17:20-21) | 운영자 | 2019-0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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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맞아서 우리는 지금 십자가의 길을 순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주님은 이 천국에 대하여 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마음에 있느니라 했습니다. 하늘나라가 믿는 자에게 이미 임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이런 하나님 나라를 다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고도로 성숙해야 가능합니다. 신앙이 성숙하면 하늘나라를 소유한 자가 됩니다. 1. 하늘나라의 특징은 눈물과 고통이 없고, 갈등이 없는 것입니다. 즉 한없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마음뿐인데 고도로 성숙한 사람에게 하늘나라에서 존재하는 이 부드러움이 지금 이 땅을 사는 성도에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은혜를 입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면 회개와 감사가 끊임없이 터져 나옵니다. 눈에는 회개의 눈물이 흐르고 가슴에서는 뜨거운 감사가 흐릅니다. 바로 이때부터 사람은 물처럼 부드러운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도로 성숙하여 부드러움을 소유하길 원하십니다. 마음을 부드러운 성숙한 성도로 세워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늘나라에서는 그 무엇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유가 있습니다. 이 자유가 있기에 하늘나라의 삶이 행복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유가 신앙이 성숙하면 이 땅을 사는 우리 속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죄성이 꿈틀거리는 순간 죄의 노예가 되어 자유하지 못하고 욕심과 상처와 죄의식과 또 죄의 권세에 묶여서 자유하지 못하지만 은혜를 알게 되면 죄의식이 사라져 자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신 여러분 하늘나라에서 누릴 진정한 자유를 지금 이곳에서 누리며 믿음으로 깨끗하게 사는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하늘나라에는 평화만 있을 뿐입니다. 견고한 믿음을 지닐 때 평화를 누립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화를 누리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믿음이 약하거나 자주 넘어지면 평화를 소유할 수 없지만 심지가 견고할 때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평화를 소유하길 원하십니까? 견고한 믿음을 소유하고 일관되게 진실하면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면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부드러움, 자유함, 평강이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내 속에 머물게 하려면 신앙이 고도로 성숙해야 가능합니다. 성숙해지려면 내가 하나님 품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의 마음에 내 마음을 머물게 하소서. 당신의 시선이 가는 곳에 나의 시선이 가게 하소서. 당신의 뜻에 내 뜻을 머물게 하소서. 당신의 생각에 내 생각이 있게 하소서. 이 기도가 끊이지 않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고 하늘의 부드러움과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24시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산다면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고 결국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믿음, 이 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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