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소원이 올 한 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자녀들을 향한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를 향한 배가운동의 꿈도 올해 안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계획하는 일들, 소원하는 꿈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꿈이 사람의 마음을 기쁨으로 벅차오르게 만들고 소망을 품게 만듭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꿈을 꾸는 제자들과 성도들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꿈을 잃었고 절망과 실의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부활하시며 하늘로 오르시자 그들은 주님처럼 영원히 살게 된다는 꿈과 영생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려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꿈을 꾸면서 그들은 흥분할 정도로 큰 기쁨과 행복이 밀려왔고 감사와 자신감과 생기가 살아났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꿈꾸는 삶은 사람을 이렇게 신나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꿈꾸는 자의 편에 서신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꾸게 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늘로 오르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은 성령이 임함과 동시에 그들이 복음 전파의 꿈을 꾸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곳곳에 임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섬기는 일들이 일어나는 꿈을 꾸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꿈의 성취를 위하여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신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임함과 동시에 꿈을 꾼다는 사실을 행 2:17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합니다.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열정이 충만히 임했습니다. 그 성령 충만으로 열정이 주어졌고 그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도들이 전도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성령이 부어주시는 권능,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성령의 권능은 우리의 삶의 자원이요 에너지요 열정입니다. 그래서 열정이 식지 않게 하려면 성령 충만이 중요하고 이를 위하여 성령을 의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분에게 이루길 원하는 꿈이 있다면 그리고 장애물을 이겨내려는 성령이 주시는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올 한해 꿈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성령이 주신 이 열정으로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앞날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를 향한 배가운동의 꿈을 이루어가는 성령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믿음, 이 축복, 이 성령의 열정이 새해에 꿈과 목표를 이루시는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