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예배 >
  • 주일설교
주일설교
하나님을 갈망하라 (요한계시록 3:14-20) 운영자 2018-12-1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485

http://hyoseong.onmam.com/bbs/bbsView/90/5509936

주님은 공생애 동안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고 진리를 깨닫게 하셨으며 천국 길을 보여주셨으며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를 드러내셨습니다. 또 주님은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목숨까지 희생하셨습니다. 이처럼 진리를 전하며 영혼을 사랑하며 주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교회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발해야 하고 도덕적인 순결을 드러내야 합니다. 하늘의 소망과 기쁨, 그로 인한 행복이 충만한 곳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교회의 참 모습이 있습니다.

현대 교회는 이런 본질과 역할을 상실했습니다. 구원의 기능, 사랑의 기능, 빛의 기능을 상실해서 한국의 교회는 왜 점점 식물인간처럼 화석화되어가며 생명력을 잃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 15-16절을 보면 라오디게아 교회는 생명력을 잃었고 무기력해져 영적 중병에 걸렸는데 그 이유는 영적으로 뜨겁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주변, 특히 동북쪽에는 피부병을 고치는 유명한 온천이 있습니다. 또 서쪽으로는 높은 산이 있어서 여름에도 눈이 녹은 시원한 물이 라오디게아로 흘러왔습니다. 그런데 흘러오는 도중에 시원한 물이 미지근해집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온천처럼 영혼을 치유하든지 생수처럼 갈증을 해소하든지 해야 하는데 영적으로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쓸모없는 교회가 되었고, 주님은 이러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토하여 버리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가 무기력하다는 것은 성도가 무기력하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중에도 구원의 확신도 없고, 기쁨도 없고, 전도의 열정도 없고 교회 부흥을 위하여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편하고 부담 없는 쉬운 길만 가려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무관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사랑, 기쁨, 행복, 소망, 수많은 놀라운 복들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 우리 속에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스스로 꺼낼 줄을 모릅니다. 또 세상적인 허영에 눈이 멀고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것만 탐할 뿐 하나님이 내 속에 주신 귀한 보물들을 몰라서 영이 메마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안에 하나님이 내장시켜주신 귀한 보물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루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하나님과 친밀하기 위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사람은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이요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갈망해야 합니다. 예배당 안 뿐 아니라 불꽃 튀는 유혹과 욕망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 평안한 일상의 순간만이 아니라 일거리가 산적한 피곤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 때론 삶이 어긋나서 실망되는 일들이 생길 때에도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어느 하루가 아니라 매일 그렇게 될 때 영이 살아 있게 되고 지치지 않습니다. 또한 기쁨, 감사, 사랑, 은혜를 잃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그 무엇보다 바로 하나님을 갈망하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그럴 때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며 최고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믿음 이 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그대에게 이런 성탄이 있는가? (마 1:18-21) 운영자 2018.12.22 0 432
다음글 살아있는 예배가 영혼을 깨운다 (요 4:23-24) 운영자 2018.11.24 0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