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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깊은 감사 (눅 7:36-50) 운영자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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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추수 감사주일을 맞았습니다. 다른 어떤 때보다 하나님께 감사의 믿음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1998년에 미국 듀크 대학 병원에서 특별한 실험을 했는데 매일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년을 더 오래 산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감사하기만 해도 인간의 삶의 질이 달라지고 생존이 길어지는데 여기에 감사의 축복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를 잘 아는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5:18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감사하며 살되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해 감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을 보니 주님을 향해 깊이 감사하는 한 여인을 봅니다. 주님이 복음증거 후에 잠시 쉬고 있을 때 이 여인이 값비싼 향유를 주님의 발등 위에 부었고 머리카락을 풀어서 주님의 먼지 묻은 발등을 닦았습니다. 또한 그녀의 눈에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는데 자기를 낮추고 예수를 높이는 감사였습니다. 정성과 사랑이 가득담긴 감사, 최선을 다하는 감사였습니다. 이 감사에 감동하신 주님은 이 여인을 극찬하시며 평안과 구원을 선물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감사가 있습니까?

이 여인이 깊은 감사를 드리자 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재산을 허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500데나리온을 빚졌고 한 사람은 50데나리온을 빚졌다. 그런데 두 사람 다 탕감을 받으면 누가 더 기뻐하고 감사하겠느냐.” 바리새인이 답합니다. “많이 탕감 받은 사람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옳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너의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 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다행스럽게도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주님의 마음에 흡족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감사였고 주님 마음을 감동시키는 감사였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 여인을 만나면서 죄를 깨끗하게 용서하셨습니다.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여자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이 여인이 자신을 새롭게 한 이 큰 은혜를 어떻게 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조건을 따져서 감사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 하나만으로도 감사가 충분합니다. 우리는 유한하지만 그 분은 무한하시고 우리는 어리석지만 그 분은 지혜로우십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지만 그 분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이 은혜를 알고 조건을 초월한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우리 삶에 막힌 것이 뚫리고 손해 본 것이 채워지며 목표한 바가 이루어지는 축복도 임합니다. 무엇보다 구원과 영생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감사로 남은 생애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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