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큰 감사 (시편 56:1-13) | 운영자 | 2018-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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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감사의 계절, 11월이 되었네요. 올 11월은 감사로 풍성한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11월을 감사의 달로 선택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 못지않게 충성이나 헌신, 순종등이 중요한데 생각해 보니 한 가지 떠오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가령 헌신과 충성, 순종을 잘 하여도 감사가 없다면 그 신앙생활은 어딘가 모자랍니다. 순종하고 헌신하고 충성할 때 그 위에 감사가 덧입혀 져야 온전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강조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며 충성하고, 순종하고, 헌신할 때 온전한 신앙이 됩니다. 감사하며 기도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감사하며 성경 읽고 감사하며 봉사하고... 결국 신앙생활에 감사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감사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를 지속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루나 이틀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며 절기에만 감사하는 것만이 아니라 일 년 삼백육십오일 24시간 감사하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주 감사를 잊습니다. 그래서 골4:2은 말씀합니다. 깨어 감사하라. 저와 여러분은 깨어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며 온전한 신자로 세워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사람들은 감사의 생활이 유익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감사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잃어버린 것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떤 시험에 떨어졌네, 내가 얼마를 손해 보았네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쓰라렸던 일들에 얽매이면 마음이 우울하여 행복할 수 없으며 따라서 감사할 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 과거의 잃어버린 것들, 손해 본 것들 가슴 아픈 것들이 왜 없겠습니까? 그런 것들에 집착하지 말고 다 떠나보내세요. 그리고 새로운 것, 이미 받은 복을 세어보며 감사하는 영으로 가득 찬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2. 사람들은 또 언제 감사하지 못하느냐 너무 평안하거나 모든 것을 당연시 여길 때 감사할 줄 모릅니다. 여러분, 태양이나 공기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지요?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달면 하루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고 태양열과 같은 에너지를 얻으려면 난방비용이 엄청나게 듭니다. 그런데도 태양이나 공기가 있음에 깊이 감사하는 사람을 별로 못 보았어요. 평안한 일상이 지속될 때 우리는 더 크고 더 깊은 감사거리를 찾아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믿음이 깨어있게 되고 살아있게 됩니다. 이 믿음, 이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사람은 또 언제 감사하지 않는지 아세요? 환난을 만날 때입니다. 갑자기 직장을 잃거나 위험에 빠지거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사람은 감사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감사보다는 실망, 절망, 낙심, 분노가 찾아올 뿐 감사의 마음이 껴들 여지가 없습니다. 시편 56편의 저자인 다윗은 달랐습니다. 다윗이 환난의 중심에 있을 때 쓴 시로 다윗의 미래는 어두워보였고 다윗의 현재는 첩첩산중이었습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 신실하심, 함께 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에 대한 확신 때문에 다윗은 고난 속에서도 여유가 있었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다윗이 모든 환난을 이겨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신뢰하는 자를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자는 믿음의 감사를 잃지 않습니다. 여기에 믿음의 감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의 감사는 행복할 때 드리는 감사보다,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어 드리는 감사보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드리는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감사를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삶이 요즘 힘드시나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세요. 환난을 면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세요. 이 믿음, 이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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