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사람 | 운영자 | 2025-0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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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빌레몬서1:1-3절 개역개정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사람(빌레몬서1:1-3)
성도들 중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 있고 은혜를 받았다가 잃어버린 사람이 있고 은혜가 계속 머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직한 것은 한번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내 속에서 계속 머무르는 것입니다. 그만큼 은혜는 성도에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부족을 채우는 역할을 합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사람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자신의 부족을 채울 줄을 압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를 영접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지요? 그 이후에 선교사가 되어 그의 일생을 바쳤는데요. 선교사역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웠고 따라서 무기력과 연약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고난과 위험들을 믿음으로 싸우며 다 이겨냈습니다. 빌레몬서를 쓸 당시에도 주눅 든 모습이 아니라 여전히 당당하고 성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오늘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전15:10) 할렐루야~ 하나님이 은혜를 부으시면 저와 여러분도 이렇게 유종의 미를 거두는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는 모자람이 채워지는 은혜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허물을 가려주는 은혜입니다.
빌레몬의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것을 도둑질을 하고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감옥에 갇혀있는 바울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그를 회개하게 하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빌레몬에게 편지를 써서 이제 그를 용서하라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빌레몬서에서 은혜라는 단어를 두 번, 그리고 은혜와 같은 맥락인 사랑을 3절, 5절, 7절, 9절, 16절에서 다섯 번이나 사용했습니다. 이 모든 단어들은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우리 모든 주의 백성들은 주님의 죄사함의 은총 속에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회개하며 하나님을 진심으로 영접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죄사함의 은혜를 덧입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으로 태어났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대가 없이 죄 씻김 받고 의로운 자가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 하나님의 은혜는 세 번째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만드는 은혜입니다.
빌레몬은 자기 종 오네시모가 도둑질하여 도망갔을 때 굉장히 분노했을 겁니다. 상처를 받고 평정조차 잃었을 겁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하라고 권면합니다. 빌레몬이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 답게 용서하고 마음에 평강을 잃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그래서 3절에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했고 25절에선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어두운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미움이 생겨도 다시 사랑하게 만듭니다. 원망이 생겨도 다시 감사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마음이 새로워지고 집을 나간 평안과 자유가 찾아옵니다. 기쁨이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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