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품으라(출애굽기 3:10; 4:1~4; 12~14)

오늘 설교 제목이 비전을 품으라입니다. 비전이란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이를 실행하려는 꿈을 말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노인과 청년을 무엇으로 구분하나요? 노인이라도 비전이 있으면 청년이고 청년이라도 비전이 없으면 노인입니다. 비전은 나이와 상관없이 미래를 향한 통찰력과 이를 실행하려는 꿈을 말합니다. 이 비전을 품으면 눈이 번뜩이며 손발이 민첩합니다. 왜냐면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전이 없으면 어제도 오늘도 나태합니다. 눈이 흐려지고 달라지는 것도 새로워지는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활기차게 살려면 비전을 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연초가 되면 비전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시들해집니다. 비전을 잃은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전을 품었다가 잃었다가 다시 꿈꾸기를 반복합니다. 쟌 맥스웰은 인간이 비전을 이룰 가능성은 5% 뿐이라 했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한계와 연약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비전을 품고 비전을 이끄시면 다릅니다. 100이면 100 다 비전을 이루십니다. 오래 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400년간 노예로 살던 삶에 종지부를 찍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인간답게 살게 하는 비전이었습니다. 이 비전은 200 만 명이 한 마음이 되어서 움직여야 가능한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이루기 어려운 비전 중 하나였을 겁니다. 그런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하나님은 이 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스라엘이 40여년의 긴 세월에 걸쳐서 수많은 우역곡적을 겪으며 마침내 그들의 꿈인 가나안에 정착하게 하셨습니다. 실로 위대한 하나님의 비전 성취입니다. 위대한 축복이었고 감사였고 가슴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그들이 애굽의 노예에서 가나안의 주인이 되기까지 숱한 고통, 시험, 역경 등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비전이 성취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비전 성취를 보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1. 이 비전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이 비전을 품고 비

전을 이끌어 가셨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3:10)

2. 두 번째 하나님의 비전은 사람을 통해서 이루신다는 사실입니다.

3. 하나님의 비전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되 함께 일할 사람을 붙여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설명] 4:13절에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하니 하나님이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